이건 제가 꼭 대답을 해야 되요.
저는 그 분들 따라가려면 정말 너무나도 멀었고 아직 애기라고 생각해요.
저는 너무 죄송해요.
저 때문에 그 분들 성함이 계속 거론되는 게 너무나 죄송스럽고,
그럴수록 제가 더 잘해야 그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그 분들은 대한민국 축구계의 영웅이고,
저는 아직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을 걷고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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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외국이든 한국이든 하도 저걸 대놓고 물어보니까
손흥민이 인터뷰 초장부터 이건 자기가 꼭 얘기를 하고 넘어가야겠다는 말부터 하면서 시작.
손흥민도 본인의 부담도 부담이겠지만,
대선배인 차붐과 박지성한테도 죄송스러운 마음이 많이 들었던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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