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V리그] 2024년11월27일 정관장 VS 페퍼저축은행 분석
1. 경기 개요
2024년 11월 27일, 정관장과 페퍼저축은행이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맞붙습니다. 경기는 정관장의 홈구장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며, 두 팀 모두 최근 연패를 끊어내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상태에서 치러지는 경기입니다. 정관장은 GS칼텍스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으며, 페퍼저축은행은 도로공사를 꺾고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2. 홈팀 분석: 정관장
정관장은 지난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두며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특히 메가가 1경기 결장 후 복귀하며 팀 공격력을 끌어올렸고, 부키리치, 표승주, 정호영, 박은진 등 다양한 득점 루트를 통해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강점
- 공격의 다변화: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다양한 공격 옵션을 활용했습니다. 이는 상대 블로킹을 분산시키고 효율적인 공격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 블로킹 우위: GS칼텍스를 상대로 블로킹 싸움에서 17-8로 우위를 점하며 강한 수비력을 보였습니다. 특히 정호영과 박은진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 위기 극복 능력: 풀세트 접전에서 흔들리지 않고 승리를 가져올 만큼 팀의 집중력과 위기 대처 능력이 좋았습니다.
약점
- 세터의 기복: 염혜선 세터의 토스 정확도가 경기 중간중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공격의 연속성을 저해했습니다.
- 범실 관리: 범실이 23개로 많았으며, 이는 상대에게 불필요한 득점을 허용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3. 원정팀 분석: 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은 도로공사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두며 7연패를 끊어냈습니다. 특히 새롭게 영입한 테일러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반비, 장위, 박은서, 박정아가 고른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강점
- 블로킹 능력: 장위는 196cm의 장신을 활용해 블로킹 5득점과 유효블로킹 8개를 기록하며 팀의 수비 안정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 투지와 집중력: 연패 탈출을 위한 강한 동기부여와 집중력을 바탕으로 도로공사를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점은 긍정적입니다.
- 세터의 분배 능력: 이원정 세터는 공격 분배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며 팀의 득점 루트를 다양화했습니다.
약점
- 외국인 선수 부진: 새롭게 영입한 테일러가 10득점에 그치며 공격 성공률이 23%에 불과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 서브 약점: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지 못하며 상대 리시브를 흔들지 못했고, 이는 공격 전개에 제약을 초래했습니다.
4. 최종 분석
이번 경기는 홈팀 정관장이 경기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가의 복귀로 정관장은 공격의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블로킹과 리시브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선수 테일러의 부진이 발목을 잡고 있으며, 리시브와 서브에서 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한 점이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양 팀 모두 최근 연패를 끊어냈지만, 정관장의 다양한 득점 루트와 블로킹 우위가 경기에서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장위를 중심으로 한 블로킹과 투지 넘치는 경기력을 바탕으로 맞설 수 있겠지만, 공격의 결정력에서 한계를 드러낼 가능성이 큽니다.
5. 픽 추천
승패: 정관장 승리
- 정관장이 다양한 득점 루트와 블로킹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핸디캡: 정관장 핸디캡 승리
- 정관장이 3:1 혹은 3:0으로 비교적 여유 있는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언더오버: 언더
- 페퍼저축은행의 공격력이 불안정하고, 양 팀 모두 블로킹과 수비에 중점을 둘 가능성이 높아 세트당 점수가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6. 결론
이번 경기는 홈팀 정관장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정관장은 메가의 복귀와 다양한 득점 루트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하며, 블로킹에서도 상대를 압도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장위를 중심으로 한 블로킹과 투지 넘치는 경기를 펼치겠지만, 외국인 선수 테일러의 부진이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추천: 정관장 승리 / 핸디캡 승리 / 언더
예상 스코어: 정관장 3:1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