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농구 KBL] 2024년11월09일 안양 정관장 VS 서울 삼성 분석 중계
1. 경기개요
이번 경기는 안양 정관장(3승 5패)이 홈에서 서울 삼성(2승 6패)을 맞이하는 KBL 경기입니다. 안양 정관장은 최근 수원 KT와의 홈 경기에서 74-73로 승리를 거두며 어렵게 연패를 끊어냈습니다. 반면, 서울 삼성은 6연패 후 창원 LG와의 홈 경기에서 80-79로 승리한 것을 포함해 2연승을 기록하며 점차 팀 분위기를 회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양 팀은 모두 주요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외국인 선수들의 매치업과 리바운드 싸움이 이번 경기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2. 홈팀분석 - 안양 정관장
안양 정관장은 직전 경기에서 수원 KT를 상대로 접전 끝에 74-73으로 승리하며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이 경기에서 박지훈은 13득점과 뛰어난 패스 능력을 보여주며 팀을 이끌었고, 배병준은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며 19득점으로 팀 득점에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밀리면서 리바운드 싸움에서 -7개 마진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골밑에서의 안정감이 부족했습니다.
정효근과 이종현은 외곽에서도 적극적인 스크린 플레이를 통해 팀 동료들이 골밑으로 돌파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고, 이는 안양이 상대의 수비를 흔드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들의 매치업이 불리하게 작용할 때 수비 리바운드에서 밀리는 약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안양 정관장은 홈 경기에서 수비의 결속력을 다지고 외곽 득점을 통한 공격 전개를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원정팀분석 - 서울 삼성
서울 삼성은 최근 경기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6연패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직전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0-79로 승리를 거두며, 리바운드에서의 강점과 공격 리바운드를 통한 득점 기회를 효과적으로 활용했습니다. 특히 코비 코번은 27득점과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고, 이원석 역시 17득점과 10리바운드로 높이 싸움에서 팀을 도왔습니다.
또한, 벤치에서 나온 차민석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 공격의 다양성을 더해주었고, 포워드 자원들이 제공권 싸움과 루즈 볼 다툼에서도 활약하며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범실 관리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 부분에서 좀 더 안정적인 경기를 펼쳐야만 원정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최종분석
이번 경기는 안양 정관장이 홈 이점을 갖고 있지만, 외국인 선수들의 매치업과 리바운드 싸움에서 서울 삼성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큽니다. 안양 정관장은 외국인 선수들의 골밑 장악력이 다소 떨어지며 리바운드에서의 약점을 드러내고 있는 반면, 서울 삼성은 최근 연승 흐름 속에서 리바운드 마진을 꾸준히 가져가고 있습니다. 코비 코번과 이원석의 골밑 장악력은 안양 정관장의 골밑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되며, 벤치 자원인 차민석 역시 3점슛에서 활약하고 있어 서울 삼성이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양 정관장이 공격적인 돌파와 패스를 통해 서울 삼성의 수비를 공략할 것으로 보이지만, 리바운드에서 열세를 보이는 부분이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비 리바운드에서 점수를 내주지 않기 위한 조직력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며, 서울 삼성은 제공권을 장악하면서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5. 픽추천
- 언더 (낮은 득점 경향 예상): 두 팀 모두 수비를 강화하고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할 가능성이 큽니다.
- 배당을 노린다면: 승5패 구간5, 접전 경기가 예상되며 다득점보다는 치열한 수비 전개가 중심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6. 결론
안양 정관장과 서울 삼성의 맞대결은 리바운드 싸움과 외국인 선수 매치업이 관건이 될 것입니다. 안양 정관장은 홈 이점을 활용해 서울 삼성을 상대할 계획이지만, 골밑에서의 약점이 서울 삼성의 리바운드 강점에 비해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 삼성은 코비 코번과 이원석의 높이를 활용해 리바운드와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이끌 것으로 보이며, 양 팀 모두 점수를 주고받기보다는 수비에 집중해 경기를 풀어나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