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V리그] 2024년11월17일 한국전력 VS KB손해보험 분석 중계
1. 경기개요
2024년 11월 17일, V-리그 남자부 정규 시즌 경기에서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이 맞붙는다. 현재 한국전력은 5승 2패로 리그 4위에 올라 있으며, 최근 두 경기에서 연패를 기록 중이다. 반면 KB손해보험은 1승 6패로 리그 6위에 머물고 있지만, 주축 선수들이 복귀하며 경기력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이번 경기는 한국전력의 홈에서 열리며, 부상과 주전 선수들의 컨디션이 두 팀의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 홈팀 분석: 한국전력 (5승 2패)
한국전력은 시즌 초반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최근 2경기에서 연패를 기록하며 주춤한 상태다. 가장 큰 원인은 아포짓 스파이커 용병 엘리안의 부상이다. 엘리안의 이탈로 인해 득점력을 잃은 한국전력은 공격 성공률이 떨어지고, 국내 선수들의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다.
주요 분석 포인트:
- 공격력:
- 직전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한국전력은 공격 성공률 47.4%를 기록했으나, 범실이 많아 세트를 가져오지 못했다.
-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과 구교혁의 득점력도 저조해 공격에서 큰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다.
- 리시브와 디그:
- 리시브 정확도가 떨어져 세터와의 연결이 원활하지 못했고, 디그에서도 실책이 많았다.
- 벤치 깊이:
- 벤치 자원의 경기력이 기대 이하로 나타나며, 로테이션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긍정적 요소:
- 홈 경기 이점:
- 한국전력은 홈 경기에서 안정감을 보이며 관중의 응원을 받는 장점이 있다.
- 초반 순위 유지:
- 시즌 초반 5승을 기록하며 상위권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부정적 요소:
- 엘리안의 부재:
- 엘리안은 팀의 득점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해 팀 전력에 큰 공백을 남겼다.
3. 원정팀 분석: KB손해보험 (1승 6패)
KB손해보험은 시즌 초반 6연패로 부진했지만, 주전 선수들의 복귀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황택의와 나경복이 복귀하며 조직력이 나아지고, 용병 비예나도 점차 득점력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분석 포인트:
- 공격력:
- 비예나는 KB손해보험의 핵심 득점원으로, 최근 경기에서 득점력이 살아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 아웃사이드 히터 스테이플즈의 득점력은 여전히 기복이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
- 세터 플레이:
- 황택의의 복귀로 세터와 공격수 간의 연결이 원활해지고 있으며,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 수비:
- 디그와 리시브 성공률은 리그 평균 수준이지만, 여전히 중요한 순간에 실수가 발생하고 있다.
긍정적 요소:
- 핵심 선수 복귀:
- 나경복과 황택의의 복귀는 팀 전력 상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용병 비예나의 활약:
- 비예나가 득점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부정적 요소:
- 벤치 자원 부진:
- 주전 외 선수들의 기여도가 낮아 경기 중 로테이션 운영이 제한적이다.
4. 최종분석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전력에 약점이 있는 상황이다. 한국전력은 아포짓 스파이커 엘리안의 부상으로 득점원이 부족해졌고, 국내 선수들이 이를 메우지 못하고 있다. 특히, 임성진과 구교혁이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이며 공격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황택의와 나경복의 복귀로 경기력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 특히, 비예나의 득점력이 살아나며 팀 공격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KB손해보험도 벤치 자원의 부진으로 로테이션 운영에 한계가 있어, 주전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낄 가능성이 있다.
결정적인 차이점:
- 한국전력은 홈 경기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용병 부재로 인해 득점에서 큰 손실을 보고 있다.
- KB손해보험은 주전 선수들의 복귀와 용병의 득점력 회복으로 공격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5. 픽추천
- 가능성이 높은 선택: KB손해보험 승리
- 배당을 노리는 선택: KB손해보험 승리 + 총점 언더
6. 결론
한국전력은 시즌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최근 연패와 용병 엘리안의 부상으로 인해 전력이 약화되었다. 반대로 KB손해보험은 주전 선수들의 복귀와 용병 비예나의 활약으로 반등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두 팀 모두 벤치 자원의 경기력이 낮아 주전 선수들의 컨디션이 승패를 가를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KB손해보험이 공격과 경기 조율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예상 스코어:
한국전력 1-3 KB손해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