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smedigitalcollection.asme.org/sustainablebuildings/article/7/2/024501/1233035/Data-Center-Waste-Heat-as-an-Emerging-Urban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
데이터 센터에서 배출된 폐열이
인근 도시의 평균 온도를 높이는 걸 실제 확인했다.
데이터 센터의 열 전달율은 태양 복사의 3배 ~ 5배 정도로
추측되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정확한 온도 측정은 이뤄진 바 없었다.
그래서 연구팀은 애리조나 주 피닉스 시에 위치한,
데이터 센터 4군데 주변에서 차량 센서를 활용해 온도를 측정했다.
고정밀 온도 센서와 GPS를 장착한 여러 차량을 이용해
데이터 센터 및 인근 주거 지역 주변 공공도로를 주행하게 했다.
온도 센서는 지상에서 1.6 미터에서 2.2미터 높이에 설치되어
2초 간격으로 온도를 기록했다.
그 결과, 데이터 센터에서 배출된 뜨거운 공기가 바람을 타고
도시로 흘러가 평균 온도를 높이는 걸 확인했다.
데이터 센터의 폐열이 도시의 열섬 효과를
보다 가속시키는 요인 중 하나가 된 것.
데이터 센터의 규모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데이터 센터 하나당 평균적으로 수만 가구 분량의 열을
공기 중에 방출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규모가 큰 데이터 센터는 수십만 가구 분량으로 늘어난다.
이러한 폐열은 주변 온도를 지속적으로 상승시키기에
여름철 냉방 수요로 인한 전력 소비량도 함께 늘리는 요소가 된다.
그렇기에 향후 도시 가까운 장소에 데이터 센터를 건설할 경우,
데이터 센터가 소비하는 전력 만이 아니라
데이터 센터가 배출하는 폐열로 인한 추가 냉방 수요까지
예측하여 전력 수요를 계산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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