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은 말할 것도 없이 유로 2000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서독 이후 프랑스의 월드컵 - 유로 연속 우승을 이끌며 유로 2000 MVP까지 수상을 한다. 이때 준결승에서 포르투갈을 만났는데, 피구가 이전 경기에 비해 저조한 활약을 보인데 반해 지단은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주었고 PK 골든골까지 기록하며 팀을 결승에 올려놓기도 했다. 비록 1999-00 시즌 세리에A에서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유로 2000에서의 뛰어난 활약에 이어 2000-01 시즌 유벤투스에서도 변함없이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피구보다 수상에 더 우위였던 상황.
하지만 뜻밖의 변수가 발생했다. 지단은 2000-01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데포르티보전, 함부르크전에서 퇴장당하며 유벤투스는 그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고 말았고, 변수는 발롱도르의 향방마저도 뒤바꿔놓으며 결국 피구가 2000년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된다. 사실 2000년에 피구가 어떤 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했다는걸 생각하면 이 사건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피파 올해의 선수상은 지단이 수상했는데, 퇴장이 있지만 그의 퍼포먼스를 인정받았다는 뜻으로 큰 잡음은 없었다.
(2010년 레퀴프 칼럼니스트 Vincent Duluc은 함부르크전의 박치기 퇴장이 지단의 2000년 발롱도르 수상을 막은 이유라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이 사건에도 불구하고 2000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지단은 피구보다 1위 투표를 더 많이 받았다.)
피구 무관 유로4강 챔스4강 리그 준우승
지단 리그준우승 유로우승+MVP
그 해 발롱 피구가 가져감
참고로 2000년 피파 올해의선수상은 지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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